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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역성장에도 보장성마진 증가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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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1-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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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지난해 즉시연금 열풍의 기저효과로 매출과 이익 양면에서 역성장을 했다. 반면에 암보험 등 보장성상품 판매호조로 신계약가치와 마진은 늘었다.

삼성생명의 FY2013 상반기(2013년 4~9월) 당기순이익은 수입보험료의 감소와 이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한 4685억원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12.4% 감소한 11조429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이슈였던 세제개편안으로 인한 즉시연금의 판매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다. 실제로 즉시연금을 제외할 경우 수입보험료는 오히려 4.1% 증가하는 모습이다. 운용자산이익률은 4.2%로 전년 동기 4.4%보다 떨어졌으며 지급여력(RBC)비율도 336.2%로 92.1%p 하락했다.

반면에 총자산은 9.7% 증가한 188조3900억원을 기록했다. 암보험 판매호조로 신계약가치는 전년 동기대비 9.2% 증가했으며 보장성상품 포트폴리오가 42% 수준으로 확대됐다. 보장성보험 APE(연납화 보험료)는 8420억원으로 3.1% 늘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성보험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일시적 요인으로 급증했던 즉시연금의 판매를 제외하면 올 상반기의 보험영업 실적은 오히려 양호한 편이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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