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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차별화, 외국인 러브콜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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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9-03 15:12 최종수정 : 2013-09-03 15:19

경상수지, 재정수지 이중흑자, 장기채권금리차로 투자매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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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의 위기에도 우리나라는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어 증시도 리레이팅할 전망이다. 신흥국과 우리나라 펀더멘털의 격차가 커지고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 버냉키 쇼크와 8월 인도 및 인도네시아 위기설을 경험하면서 신흥국의 경제 및 재정위기가 제기됐다. 경상수지 적자 국가는 자국통화의 약세가 심화되었으며, 나아가 이들 국가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겹치며 급격한 해외자본 유출로 몸살을 앓았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경상수지흑자로 신흥국의 해외자본 유출 기간에 오히려 해외자본이 유입되고, 시장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이같은 안정성의 영향으로 최근 매수세를 확대하는 외국인의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 안정성을 보면 신흥국의 경상수지와 재정수지를 비교해본 결과 우리나라가 가장 양호한 이중흑자다. 뿐만 아니라 IMF 전망에 따르면 2016년에도 우리나라는 경상수지와 재정수지가 GDP 대비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 해외투자를 고려한 외국인 투자자라면 국내 증권 투자가 안정성에 매력이 있다는 지적이다.

수익성측면에서도 금리차익도 기대되는 등 투자매력도 충분하다. 우리나라는 미국 등 선진국보다 기준금리 인상시점이 아직 이르다. 또 장기채권 금리는 약 80~160bp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한미 장기채권금리 차이가 80bp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장기채권금리차도 확대, 금리차익도 기대된다..

KB투자증권 문정희 연구원은 "외국인의 해외투자 입장에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국내 경제 및 시장펀드멘털 측면을 감안하면 다른 신흥시장에 비해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를 얻을 수 있는 시장이다”며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2015년 중반에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달러 캐리 트레이드를 이용할 경우 국내 원화 자산에 대한 투자 유인은 클 수 밖에 없다. 즉 신흥시장에서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를 추구할 경우 국내 원화 자산에 대한 투자, 증권투자가 지속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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