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안츠생명은 이번 행사의 참가자 선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4세~16세의 축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받았으며, 축구경험 및 신청동기, 선발전 등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4명을 선발, 이번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주니어 풋볼 캠프 참가자들은 유소년팀 축구 코치로부터 직접 훈련을 받으며 세계 각국 참가자들과 함께 축구시합을 치렀다. 또한 9일(독일 현지 시각), 붉은색으로 물든 알리안츠 아레나를 방문해 지난해 트레블(분데스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DFB 포칼 컵 우승) 달성 팀이기도 한 FC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관전했으며, FC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주말에는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개별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홀거 바트슈트버, 필립 람, 마누엘 노이어 등 FC 바이에른 뮌헨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을 만나 사인도 받으며 축구 꿈나무로서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다양한 축구 관련 이벤트뿐만 아니라 FC 바이에른 뮌헨 박물관 관람, 각국 캠프 참가자들과의 문화교류, 뮌헨 시내관광 등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캠프는 알리안츠 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삶을 위한 축구(Football for Life)’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리안츠생명은 2011년부터 한국 대표 참가자를 선발해 캠프 비용 전액을 지원해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