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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ETF 순조로운 출발, ‘기대만발’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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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8-02 19:58

대중화되지 않은 투자수단임에도 거래량 6000주로 호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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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ETF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KINDEX 선진국 하이일드(H)와 미국 리츠부동산(H)이 주인공이다. 합성 ETF란 기초자산을 직접 편입해 운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왑(Swap)계약을 통해 수익률을 주고 받는 형식으로 운용되는 ETF이다. 장점으로는 추적오차(Tracking Error)의 최소화와 낮은 운용보수를 꼽을 수 있다.

이번에 상장된 하이일드와 미국 리츠부동산은 각각 iBoxx USD Liquid High Yield Corporate Index와 Dow Jones Real Estate Index를 추종한다. Counterparty는 현대증권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슈가 되었던 운용보수는 30bp로 결정되었다. 동일한 기초지수를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ETF는 ISHARES IBOXX HIGH YIELD CORP(HYG)와 ISHARES US REAL ESTATE ETF(IYR)가 존재한다.

출발도 순조롭다. 이들 종목 모두 첫 거래에서 6,000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대중적이지 않은 기초자산임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출발이라는 평이다.

전문가들도 투자수단 다양화측면에서 합성ETF의 등장은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위원은 "레버리지와 인버스로 대표되는 파생상품형 ETF가 지배하고 있는 국내 ETF 시장에서 합성 ETF는 2차 빅뱅을 몰고 올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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