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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펀드슈퍼마켓, 수수료 거품뺀다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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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7-25 00:46

개방형 펀드판매망 설립추진, 투자자중심 판매채널
온라인 활용으로 판매보수하락, 내년 1월 개장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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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슈퍼마켓이 베일을 벗었다. 금융투자협회는 금융당국이 구상중인 금융투자업계 공동으로 모든 자산운용회사의 펀드를 차별없이 판매하는 온라인 펀드슈퍼마켓(개방형 펀드판매망) 설립을 추진하기로 지난 13일 밝혔다. 저금리·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노후대비 자산운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부동산시장침체에 따른 금융자산 쪽으로 포트폴리오확대 등의 패러다임 변화를 감안할 때 금융상품의 대표주자인 펀드투자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넷사용의 보편화, 위험회피 투자성향의 확대 등에 힘입어 비용이 저렴한 온라인을 통한 펀드가입이나 지수연계형 인덱스펀드에 대한 니즈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반면 다지점으로 폭넓은 네트워크가 강점인 은행에 비해 열세인 금융투자업계의 판매채널의 취약성도 개방형판매망 구축의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이같은 여건을 감안, 금융투자업계 공동으로 모든 자산운용회사의 펀드를 차별없이 판매하는 온라인 펀드슈퍼마켓(개방형 펀드판매망) 설립을 추진키로 결정한 것이다.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재 출자의향서를 접수중이며 이미 41개사(운용사 37사, 펀드평가사 4사)가 자본금을 출자하거나 출자의사를 밝혔다. 약 200~230억원 수준의 자본금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 26일 출자예정자 총회를 개최,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회 및 설립사무국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신한비엔피파리바 자산운용사 조병용 대표)는 7월 23일부터 8월초까지 대표이사를 공모 및 선임한 뒤 오는 11월 경 금융위에 영업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같은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중 펀드판매 및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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