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시는 반등해도 거래대금 ‘잠잠’

최성해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3-07-25 00:35

1900p회복에도 거래대금 제자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증시는 1800p 이탈 뒤 최근 1900p선으로 급반등했으나 거래대금은 오히려 바닥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거래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거래대금은 2011년 하반기부터 추세적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이같은 거래대금 부진은 모멘텀이 부재한 증시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게 요지다.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과 중국 경착륙 우려 등의 대외 악재가 진정되고 있지만, 이후 추가로 증시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재료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수를 올릴 수급 주체들도 눈치보기중이다. 실제로 지난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연기금을 제외하면 외국인, 기관들의 주요 수급 주체들의 관망세는 지속되는 상황이다.

특별한 주도주가 없다는 점도 증시의 거래대금위축을 부추기는 요소다. 문제는 주도주 부재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지난 2010년 차/화/정 장세가 종료된 이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거래대금의 감소는 주요 수출주들의 성장성 둔화라는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거래대금침체의 반등은 2분기 실적발표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기업 실적의 바닥 확인 여부는 국내 증시에 중요한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바닥을 다진 증시 거래대금의 반등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