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겨레얼학교 등 8개 탈북자 대안학교는 탈북 청소년이나 탈북2세 아동들이 한국사회에 보다 원활히 적응하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곳이다.
후원금은 주로 탈북자의 기초학습 보충, 방과후교실 캠프·문화체험 등을 위한 교육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김용환 은행장은“수은 희망씨앗은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탈북자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면서“탈북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