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위해 양 기관은 19일 하나금융지주 을지로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장영철 캠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외계층의 상담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행복기금 운영 등 서민금융지원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캠코의 역량과 금융권 최초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전문 상담사를 통한 원스톱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금융의 ‘희망금융플라자’를 연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의 서민금융 종합포털사이트인 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전국 15개 희망금융플라자(http://희망금융플라자.com)의 1:1 맞춤형 재무상담이 가능하게 되어, 온라인-오프라인을 연계하여 금융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민지원 프로그램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의 희망금융플라자는 재무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서민을 대상으로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1:1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은행 방문이 어려운 서민을 위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오픈 이후 1000명의 신청자에게 심층적인 대면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 현재 15개인 희망금융플라자를 중소도시 및 전통시장 등에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캠코의 서민금융나들목은 정부의 금융소외자 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구축된 서민금융통합 포탈 시스템으로 서민들의 신용회복 및 자활지원에 필요한 ①국민행복기금의 채무감면, 저금리 전환대출, ②소액금융지원, ③취업·창업지원, ④복지지원, ⑤신용·재무컨설팅 등 총 700여개 정부기관 및 관련단체의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금융소외계층 지원 업무 협력 △채무·재무상담 서비스제공 및 공동 홍보 등 양 기관의 업무역량을 통한 서민지원 활성화에 협력함으로써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의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