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운용사차원에서는 저돌적으로 매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은 물론 비계열 판매사 1,200개 이상의 지점을 개별 방문하여 ‘찾아가는 밀착형 커뮤니케이션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이른바 ‘장똘뱅이’ 현장 마케팅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고 있는 우리자산운용의 펀드 마케터들은 하반기 펀드투자와 관련하여 투자자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하며 신발끈을 더욱 조여매고 있다.
리테일 채널영업을 담당하는 강석훈닫기

이에 더해 강팀장은 “현재 판매되는 많은 인컴 펀드 투자가 주식 혼합 방식에 주종을 이루는 상황에서 ‘잃을 때 덜 잃는 투자’라는 인컴 투자의 본질에 부합되는가 의문이 든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러한 현실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팀장은 하반기 펀드투자와 관련해 “인컴 투자에서도 옥석을 가려 투자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투자 대상 자산을 단순히 ‘주식+채권의 혼합’으로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자산군을 투자 대상 자산으로 분류하면서 시장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자산 배분 전략을 가진 인컴 전략으로 투자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지키는 투자'도 유념해야 한다. 현장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최일선을 담당하는 채널지원팀의 박수근 상무 역시 ‘지키는 투자’를 강조했다. 박상무는 “하반기에는 전반적으로 모든 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격적인 수익추구형 상품보다는 자산 가치를 지킬 수 있는 보수적인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다소 유리할 것이다”라고 예상하며 채권의 경우 듀레이션이 긴 펀드보다는 짧은 펀드 그리고 너무 지나친 크레딧 투자 자제를 당부했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에는 주식시장의 등락에 수익률이 민감하게 출렁이는 이른바 베타가 높은 펀드보다는 낮은 펀드가 유리하다는 조언을 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