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청소년은 시각장애로 인해 야구관람이 어렵다는 편견과 달리 일반 중계방송 등을 통해 즐겨보고 있으며, 국립서울맹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체험학습 수요조사에서 가장 지원되길 바라는 프로그램으로 ‘프로야구 경기 관람’이 선정된 바 있다.
이광섭 미래에셋증권 상근감사위원은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업은 진정성 있는 자세로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감사하는 봉사단’이 시각장애인 특화 봉사활동을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체결한 ‘Love Blind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감사하는 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4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점자책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