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판매중인 암보험은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발생한 암까지만 진단금을 지급하고 있어 보장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스위스리와 공동 개발한 이 상품은 기존 상품과는 달리 횟수 제한 없이 진단시마다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 직전 발생한 암 진단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난 후에 보장이 개시된다. 또 상해질병으로 인해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시 만기까지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기존 암 관련상품에 가입된 고객이 재가입하는 경우, 해당담보의 면책기간(90일), 보험금 감액지급기간(1년)을 적용치 않아 보장공백기간이 없다. 만 6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구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석영 현대해상 상품개발부장은 “업계 최초로 재발암을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횟수 제한이 없는 독창적 암보험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