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감사원, 우리투자證 ‘부실경영’ 통보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6-03 07:09

허위회계증빙 등으로 현금조성
예산·회계시스템 점검, 개선요구

감사원이 우리금융지주 및 자회사경영관리실태를 발표하면서 자회사인 우리투자증권의 부실한 경영관리를 지적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30일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자회사 우리투자증권 경영진이 법인카드로 현금을 부당하게 조성했다”며 제재조치를 하고 예산, 회계집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회사법인카드를 이용해 상품권을 구입, 할인매각한 뒤 약 2844만원의 현금을 부당하게 조성했다. 또 복리후생비 예산에서 사장격려금을 특성부서에 현금으로 지급한 것처럼 허위로 포상금수령 영수증을 작성하고 위 품의서를 근거로 자금을 인출하는 방법을 통해 2000만원을 부당하게 조성했다.

감사원측은 “자회사 등에 대한 검사규정 제7조에 따라 허위회계증빙을 작성해 우리투자증권 예산을 부당하게 인출한 자에 대해 징계 등 적정한 제재조치를 하라”며 “이 과정에서 부당하게 인출된 회사자금 5160만원을 회수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2006년 채용한 임원에 대해 “소속 임직원에게 지나치게 많은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우리투자증권은 운용사업부 성과급 체계를 개편하면서 개인별 성과에 따라 지급하던 종전의 개별성과급제에서 부서 전체의 성과에 따라 지급하는 조직성과급제로 체계를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성과급재원 방식을 부서 내 각 팀 성과급재원의 합으로 하되, 흑자팀의 경상이익을 합산하고, 적자팀의 경상손질을 차감하지 않고 ‘0’으로 간주하도록 불리하게 정했다. 그 결과 손실이 발생한 팀의 경상손실을 차감한 정당한 성과급 45.5억원보다 18억원 더 많은 63.5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감사원은 책임경영을 위해 우리투자증권 부사장 직위의 겸직 승인을 취소하라고 통보하기도 했다. 대상자는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전무)으로 겸직직위는 자회사인 우리투자증권경영지원총괄(부사장)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