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화재, ‘AA-’ 신용등급의 비밀

원충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6-03 06:59 최종수정 : 2014-04-09 16:04

한국 신용등급 A+보다 높은 삼성화재?

삼성화재, ‘AA-’ 신용등급의 비밀
지난 5월 30일 삼성화재가 미국 신용평가사인 S&P(Standard & Poor’s)로부터 ‘AA-, 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이 S&P로부터 받은 신용등급은 ‘A+, Stable’, 표면적으로만 보면 삼성화재가 한국정부보다 신용등급이 높은 셈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국 신평사들은 보통 국가신용등급을 줄 때 2개 부문으로 평가하는데 외화(달러)기준과 등급을 받는 국가의 통화기준이다. 한국 역시 신용등급은 외화기준과 원화기준, 2개의 등급을 받는데 작년 9월 상향조정된 국가신용등급인 A+, Stable은 외화기준이고 원화기준으로는 AA-, Stable이다. 보통 원화기준이 외화기준보다 한 단계 높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라고 하면 외화기준을 뜻하지 로컬기준으로 말하지는 않는다”며 “국제 신평사에서 받은 신용등급은 그 나라가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할 때 부여되는 등급이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보험사가 받는 신용등급은 보험금지급능력에 대한 평가다. 삼성화재는 국내 손보사인 만큼 보험금지급능력은 원화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삼성화재가 이번에 받은 AA-, Stable 등급은 한국정부의 원화기준 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이 되는 것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S&P 평가기준을 보면 민간기업이 소속 국가의 신용등급을 넘어서지는 않는다”며 “이번 신용등급은 원화기준으로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로부터 AA- 이상 등급은 글로벌 Top 30 손보사 중에서도 알리안츠, 스테이프 팜 등 12개사만 부여받은 것으로 아시아에서는 동경해상과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이와 더불어 삼성화재 중국법인도 A, Positive에서 A+, Stable로 한 단계 상향조정됐다. 또 보험사 전문 신평사인 미국 A.M.Best로부터는 최고등급인 A++를 2년 연속 부여 받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