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캠페인은 아이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오뚝이’ 모양의 등신대로 제작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심 곳곳에 설치하고, 실종아동 정보를 확인한 시민들이 등신대를 자발적으로 다양한 장소로 옮겨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화재는 이날 어린이재단,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등신대 출정식’을 갖고 실종아동 부모의 등신대를 서울 명동, 강남역, 광화문 사거리 등 서울 지역 12곳과 부산 서면, 신세계 센텀시티, KTX부산역 앞 등 총 15곳에 설치해 6월 24일까지 본격적으로 ‘착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민들은 등신대를 통해 실종아동의 정보와 내장된 GPS를 통해 온라인에서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 goodrelay)과 트위터(www.twitter.com/goodrelay) 및 유투브와 영상 포털에도 컨텐츠를 등록해 시민들이 SNS를 통해 사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