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28일까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Designed by Hyundai Card 전시는 2002년 ‘현대자동차 M카드’ 출시 때부터 2013년 5월까지 현대카드 디자인랩이 펼쳐 온 주요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물론, 그것에 담긴 의도와 철학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가 출범 이후 펼쳐온 플레이트 디자인 혁신의 역사를 비롯해 C.I와 B.I 개발, 국내 기업 최초의 전용 서체인 ‘유앤아이(Youandi)체’ 탄생 스토리 등 다양한 현대카드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조망한다.
또 서울역 버스쉘터와 제주올레, 잇 워터(it water), 드림실현 프로젝트 등 디자인을 통한 현대카드의 사회공헌활동(CSR)과 이마트 및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작업 등도 전시 내용에 포함됐다.
한편, 'DESIGN without WORDS'는 지난 10여 년간 현대카드 디자인의 역사를 이미지로 엮은 아카이브 책이다. 지난 14일 출간된 이 책은 “때론 한 장의 사진이 구체적인 설명보다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는 생각 아래, 현대카드 디자인랩에서 기획하고 실행한 프로젝트들의 결과와 과정을 이미지로 엮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