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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아시아계 최초 유로화채권 증액발행 성공

이나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5-09 16:41

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이하 수은)은 총 2억5000만 유로(미화 3억 3000만달러 상당) 규모의 유로화 채권 Re-open(증액)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Re-open은 이미 발행된 채권을 동일한 만기와 표면금리로 증액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앞서 발행된 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추가 투자수요가 있을 경우 실행한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7년 만기물로 금리는 유리보에 0.865%포인트가 가산된 수준이다.

이는 지난 달 25일 발행한 유로화 채권금리보다 약 8bp 정도 낮다.

수은은 이번 유로화채권 증액발행 성공과 관련해 유로화 채권 시장에서 수은 채권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한국물에 대한 시장의 신뢰 회복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은 한 관계자는“기존 유로화 채권의 유동성 확대로 유럽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수은은 앞서 발행된 채권보다 싼 금리로 조달비용을 아끼게 돼 쌍방간 윈윈(Win-Win) 효과를 냈다”며 "한국계 외화 채권 발행의 미달러 시장 편중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다른 한국계 기관도 외화 차입 시장 다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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