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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리서치로 시장과 호흡한다”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4-03 21:05

KTB투자증권 이노비즈 리서치팀 송재경 상무

“상생형 리서치로 시장과 호흡한다”
“KTB그룹내의 시너지를 내는 쪽으로 리서치의 대상을 넓히고 있습니다.” KTB투자증권 송재경 이노비즈 리서치팀 상무는 리서치 방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기존의 IT, 바이오, 핵심소재부품 등 커버리지 기업은 물론 예비 Pre-IPO단계에 기업까지 커버리지를 넓혀 리서치차별화와 그룹차원에서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의지는 이노비즈 리서치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

송상무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최근 닻을 올린 신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정책에 발맞춰 투자유망 혁신형 기업을 선정한 뒤 이들 기업을 정기적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다. 과거 대형주 위주의 브로커리지 쪽에 매달린 것과 달리 다양한 하이테크산업과 바이오기술, 통신기술, 컨텐츠 쪽으로 커버리지를 넓혀 투자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이 특징이다.

그는 “IT, 바이오, 핵심 소재 및 부품, 엔터테인먼트 등의 성장형 기업과 전통기업 가운데 사업모델 전환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한 턴어라운드 기업, 예비 IPO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커버리지 대상”이라며 “뉴패러다임을 분석하고 이에 발맞춰 기업을 발굴하는 점에서 스몰캡과 다르다”고 말했다.

송 상무의 리서치 색깔을 보여주는 사례가 윈윈형 리서치로 화제를 모은 유료TV분석보고서다. 지난 1일 펴낸 이 유료TV보고서에는 신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방송통신융합 산업진흥 및 규제완화정책에 따른 유료TV산업의 변화를 중심으로 이에 대응하는 투자전략 분석도 담겨있다. 인터넷,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제약유통 애널리스트들이 참여, 각기 다른 업종의 유기적 가치사슬을 분석했으며 수혜기업을 여러 각도에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송 상무는 “ 신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Creative Economy)의 주역인 스마트컨버전스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인 인프라를 고도화하여 연관산업을 접목해 기술과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융합형 산업을 뜻한다”며 “이노비즈리서치는 가볍고 변화가 빠른 바이오 노출도가 높은 업종뿐만 아니라 창조경제의 근간이 되는 핵심업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윈윈형 리서치전략은 그가 지난 2일 참석한 ‘한국 VC투자자들의 중국진출 전략’ 간담회에서도 나타난다. 지난 2006년부터 중국 벤처기업에 투자한 뒤 약 800억원 수익을 실현한 KTB차이나옵티멈펀드(KTB China Optimum Fund)의 투자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송 상무는 패널로 참여, 매크로관점에서 중국산업의 사이클변화에 따른 관심업종 등 중국시장투자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KTB증권 리서치, KTB PE, KTB네트워크 등 그룹네크워크 시너지를 통해 맺은 결실이라서 더 값지다는 평이다.

송재경 상무는 펀드매니저 출신 애널리스트로 시장과 호흡하는 상생형 리서치가 장점이다. 고객입장에서 궁금한 이슈들을 먼저 발굴하고 투자전략관련 노하우도 제시하는 까닭에 조회수는 상위권이다. 최근에는 KTB투자증권 홈페이지에 투자에세이 형식으로 ‘KTB X-pert 이야기’를 연재, 개인투자자들과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끝으로 그는 “기존 리서치는 대형주 위주이며 내용도 엇비슷하다”며 “이미 비슷한 수준인 상황에서 이노비즈쪽으로 확대하는 등 전문적, 차별화된 보고서로 KTB만의 색깔을 뚜렷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경 상무는 또 “KTB는 33년 전통의 투자전문그룹으로 국내 대표적 벤처투자 및 M&A의 강자다”며 “이노비즈 리서치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그룹시너지를 단단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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