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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재테크는 이렇게 하라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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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3-14 13:23 최종수정 : 2013-03-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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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의 공통된 고민이 바로 처음 시작하는 재테크일 것이다. 이에 하나HSBC생명에서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가이드를 발표했다.

#1. 결혼, 이사 등 재테크 목표 세운 뒤 급여 절반 이상 무조건 저축

목표가 없으면 동기 부여도 힘들다. 결혼이나 이사, 내 집 마련 등 돈을 모으는 목표를 먼저 세운 뒤 가장 효과적인 실행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회초년생들의 목표 중 하나가 결혼 자금 만들기일 것인데 자신의 연봉을 고려한 현실적인 목표금액을 먼저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선저축 후소비 습관을 들이기 위해 월급날 급여의 절반 이상을 적립식펀드나 적금통장으로 자동이체 하는 것이 좋다.

자산이 없는 상태에서 목돈을 만들기 위한 상품으로는 적립식펀드와 적금 두 가지가 추천된다. 적립식펀드는 증시상황에 따라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와 반대로 원금손실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두 상품의 성격을 잘 이해한 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2. 직장인이라면 체크카드, 연금저축 등 소득공제용 상품은 필수

소비욕구가 왕성한 시기일수록,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더구나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30%)이 신용카드(15%)보다 높아 같은 금액을 써도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입사원 금융상품으로 강력히 추천되는 또 다른 상품은 바로 소득공제용 연금저축이다. 개인연금에는 소득공제용 연금저축과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연금보험이 있다. 직장인이라면 소득공제용 연금저축을 추천하며 연금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로 은행, 보험, 증권사에서 가입 가능하다. 연간 소득공제한도인 400만원에 맞춰 매달 33만4000원씩 납입하면 최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의무 납입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줄어 부담이 줄어들기도 했다. 체크카드, 현금사용 등 소비만으로 소득공제 혜택을 늘리기는 힘들기 때문에 금융상품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다.

#3. 보험은 급여의 10% 정도로 실비 등 보장성은 젊을 때 가입해야 유리

보험은 금융상품 중 가장 어려워하는 상품이기도 하다. 설명이 어렵기도 하고 당장 혜택을 보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통사고, 질병 등 예상치 못한 사고가 닥쳤을 때 가장 아쉬운 것이 보험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보험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유리하다.

질병보험, 상해보험 등 보장성보험은 급여의 10%를 넘지 않게 보험료 부담이 크지 않도록 가입하는 것이 좋다. 암 가족력이 있다면 암보험도 젊을 때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4. 청약저축, 저축성보험 등 저금리 시대에 각광 받는 상품

최근 저금리 기조로 적금 금리가 내려가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저축이 상대적인 고금리로 주목 받고 있다. 2009년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그 동안 주택마다 구분돼 있던 주택청약 상품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1순위가 된다. 납입액 40%(연간 48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청약저축의 금리는 2년 유지시 4%대로 비슷한 금리의 적금 상품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 내 집 마련과 재테크 목적으로 청약저축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저금리 기조 속에 주목 받는 또 다른 상품은 바로 보험사의 저축성보험이다. 최근 각광받는 보험사의 양로보험은 은행상품에 비해 만기가 긴 대신 은행보다 높은 공시이율을 내세우고 있고 3.5~3.75%의 최저보증이율을 제공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저축기능과 사망보장 기능이 함께 있으며 노후대비용 연금으로도 전환이 가능해 여러 가지 목적으로 가입할 만하다. 10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혜택이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하나HSBC생명의 박미원FP는 “젊은 직장인 재테크 상담을 하면 특히 남자들 중 직장생활 몇 년을 해도 돈이 안모인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한다. 목표금액을 처음부터 5000만원, 억 단위로 세우지 말고, 10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등 현실 가능한 금액으로 잡은 뒤 단계적으로 목표를 달성해 보자. 조금씩 재테크에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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