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주총에서는 현 김한 은행장이 연임되고 한국외환연구원 이종화 부원장과 삼양홀딩스 윤재엽 부사장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 행장은 지난 2010년 취임 시 7조 3000억원 수준인 자산규모를 2012년말 11조 5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자산 10조원 시대를 개막하는 한편 우리캐피탈 인수를 통한 사업다각화를 이루는 등 정체되어 있던 전북은행에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김 행장은“금융지주를 기반으로 중서민과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최고의 소매전문금융그룹으로 거듭나 고객에게는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하여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취임시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확대하여 대한민국 대표 착한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주주총회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4월 19일에 개최하기로 결의했으며, 금융위원회 본인가를 거쳐 금년 상반기중에 JB금융지주가 본격 출범하게 된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