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34 공모전은 조혈모세포를 뜻하는 의학용어인 ‘CD34 양성세포’에서 따온 것으로 대학교 동아리 대상 조혈모세모 기증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이다.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은 2007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설립된 후 중점을 두고 벌이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기획한 공익홍보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비 최대 1000만원과 월 100만원의 동아리 지원금을 지원한다. 공모전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푸르덴셜생명 손병옥 사장은 “조혈모세포 이식만이 유일한 희망인 환자가 조직적합성 항원형이 일치하는 기증자를 만날 확률은 2만분의 1정도”라며 “푸르덴셜생명은 임직원들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동참해 이제까지 총11명의 기증자를 배출하는 기적을 이뤄낸 바 있어 앞으로도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한 인식개선과 기증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2일까지이며 서류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동아리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참가기준과 문의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