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저성장국가 및 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에서 경제성장을 통한 ‘행복찾기’를 넘어 저성장국면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행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논문의 첫 번째 세션엔 소프트전략경영연구원 박동준 원장이 ‘개인의 사회적책임 개념적 정의와 프레임워크 설계’를, 이어 라이나생명 이제경 전무가 ‘개인의 사회적책임 실천요소에 대한 설계’를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개인의 사회적 책임은 대응범위에 따라 자신과 가정에 대한 책임, 직업 또는 사업적 책임, 지역사회 또는 국가에 대한 책임, 글로벌 책임과 같이 4가지로 구분되며 실천방법에 따라 물질·경제적 기여(Hard Factor), 신체적·행동실천 기여(Behavioral Factor), 정신·재능적 기여(Soft Factor), 소비생활 기여(Consumerism Factor) 등 4가지 기여도로 분류해 총 16가지 영역으로 구조화된다.
또 개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개념정의와 프레임워크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사회적 책임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 뒷받침돼야함을 강조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개념이 시대 또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따라 변모하듯이 개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개념 및 실천요소도 시대에 따라 ‘책임대응-실천-결과’의 과정을 밟으며 변모한다는 것이다.
라이나생명은 이 논문을 기초로 개인의 사회적 책임 역량 및 실천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프레임을 일반인에게 보급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