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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보장 암보험, 개별상품보단 '특약'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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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1-30 22:13 최종수정 : 2014-11-09 21:32

개별상품은 경쟁심화로 판매정체
특약판매는 가입하기 쉬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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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보장 암보험’ 개별상품은 판매가 시원찮은 반면, 특약상품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약이 아무래도 개별상품보다 판매하기가 수월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초회보험료 기준 LIG손해보험의 ‘두 번 보장 암특약’ 판매실적은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1분기 22억9335만원, 2분기 19억9366만원, 3분기 24억5005만원으로 2분기를 제외하곤 성장세가 뚜렷하다. 같은 기간 메리츠화재의 ‘2차암 진단비 특약’도 3476만원, 4431만원, 5002만원으로 증가하는 추이다.

반면, 개별상품의 경우 판매가 점차 줄거나 정체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의 ‘두 번 받는 암보험’ 초회보험료는 1분기 2억8648만원, 2분기 7196만원, 3분기 6314만원으로 줄었으며, AIA생명의 ‘뉴원스톱플러스암보험’ 역시 4억963만원, 2억9146만원, 2억7180만원으로 감소 중이다. 동부화재의 ‘암플러스보장보험’은 1억9000만원, 1억4000만원, 1억4000만원으로 판매량이 정체되고 있으며, 현대해상의 ‘멀티플암보험’ 또한 16억5000만원, 14억2005만원, 14억2417만원으로 정체국면이다.

이들 상품의 판매실적이 엇갈린 이유는 상품유형별 특성 때문이다. 아무래도 특약이 별개의 암보험 상품보단 가입하기가 수월하다는 것이다. 상품경쟁 심화 역시, 개별상품 판매의 정체요인으로 꼽힌다. 재작년 9월, 메트라이프생명이 첫 상품을 출시한 이후 다수 보험사들이 훨씬 보강된 상품을 잇달아 시판하면서 개별상품은 판매실적이 하락했다는 관측이다.

한편 한화손보는 작년 7월 출시된 ‘굿샷골프보험’의 시책에 몰두하느라, 두 번 받는 암보험 판매량이 저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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