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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 보너스 체크카드’ 밀리언셀러 노린다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3-01-09 21:32

작년 8월 출시, “신규발급 10만여좌 돌파”
11월부터 본격 상승세, “올해 밀리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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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 보너스 체크카드’ 밀리언셀러 노린다
올해부터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간 소득공제율이 2배 이상 벌어진다. 작년 말 가까스로 통과된 ‘2012년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신용카드 공제율은 기존(20%)보다 5%p 하락한 15%로 조정돼 체크카드 소득공제율(30%)과의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

이로 인해 소득공제 혜택에 있어 체크카드를 많이 사용할수록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돼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최대 30만원의 신용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가 출시되는 등 다양한 상품들도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KB국민카드는 이 같은 상황에 맞춘 상품을 작년 8월에 출시했다.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가 그것. 체크카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소득공제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직장인 및 급여소득자가 타깃 계층이다. KB국민카드 측은 자사가 현재 13조2437억원(2012년 3분기 기준)의 체크카드 이용실적을 기록,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 상품이 現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0만여좌 돌파…올해 밀리언셀러 등극 예상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는 작년 12월 말 현재 신규가입 10만여좌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8월 출시된 이후 약 4개월 만의 기록이다.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지만 세법 개정안으로 인해 체크카드의 연말 소득공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 11월부터 발급량이 본격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 소득공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작년 11월부터 발급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안에 밀리언셀러 카드로 등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품은 소득공제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및 급여소득자를 타깃계층으로 삼고 있다”며 “이를 위해 카드 소득공제 제외 대상 항목에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탑재돼 있다”고 덧붙였다.

◇ 타깃계층 30∼40대 직장인…“소득공제 제외 항목,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위에서 밝혔듯이 이 상품의 타깃계층은 30∼40대 직장인 및 급여소득자다. KB국민카드 측은 이들 세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항목이 무엇인지를 고민, 소득공제 제외 항목 및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뿐 아니라 카드 소득공제 제외대상 항목인 국세/지방세, 보험료, 통신요금 등에 대해서는 할인서비스를 제공해 소득공제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우선 소득공제 제외대상 항목인 △보험료(생명·손해·기타보험) 는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시 2000원 할인 △국세/지방세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시 2000원 할인 △이동통신요금(SKT·KT·U+) 건당 5만원 이상 자동이체시 1000원 할인 등이 제공된다.

또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이용시 월 2만원 이용금액까지 5% 할인(월 1회에 한정) △GS칼텍스에서 주유시 건당 10만원 △월간 30만원 이용금액까지 주중 리터당 50원 할인 △주말 리터당 60원 할인(GS고시 휘발유가 기준) 등의 서비스가 부여된다.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30∼40대 직장인 등을 위해 생활비 분야로 속하는 대중교통비 할인이 제공된다.

◇ 라이프스타일 및 선호도 맞춤 할인 서비스도 탑재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는 소득공제 제외 항목, 대중교통 할인 등의 서비스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및 선호도 맞춤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30∼40대 직장인들이 가족중심의 소비패턴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 주유·놀이공원·외식 업종 등 할인 서비스를 강화했다. △에버랜드(티켓요금)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시 50% 할인(건당 이용금액 5만원까지) △아웃백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시 10% 할인(건당 이용금액 10만원까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건당 5만원 이상 이용 시 5% 할인(건당 이용금액 10만원까지) △SPC가맹점에서 건당 1000원 이상 이용시 해피포인트 5% 적립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가족중심 소비패턴을 가지고 있는 30∼40대 직장인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 취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

한편, 위의 할인혜택은 직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간통합할인한도가 적용된다.(해피포인트 적립은 제외) 이 카드의 직전월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인 경우 월 최대 5000원,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인 경우 월 최대 1만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월 최대 2만원, 10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5만원까지 월간통합할인한도내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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