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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불확실성 확대, 신종펀드 '군침도네'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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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2-30 23:15

미래에셋 월지급식 글로벌 하이일드펀드 등 신투자수단 주목
V-KOSPI지수도 활용, 시장위험을 축소하며 위험관리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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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불확실성 확대, 신종펀드 '군침도네'
재정절벽협상이 지연되며 시장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운용사들 전략은 신종펀드 내놓기에 쏠리고 있다. 하이일드채권에 투자하거나 V-KOSPI지수를 활용하는 등 새로운 투자전략으로 금리+알파를 추구하고 있는 것.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경기사이클에 따라 선진국 및 이머징 국가를 포함하는 전세계 하이일드 채권에 분산 투자해 매달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미래에셋월지급식글로벌하이일드’ 펀드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월지급식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경기 사이클과 시장상황에 따른 적절한 지역별 자산배분으로 수익률을 극대하는 상품이다. 또한 선진국지역(미국, 서유럽)과 이머징지역(동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하이일드 채권 사이의 낮은 상관관계를 이용, 지역별 분산투자로 안정성도 높였다. 특히, 이 펀드는 시장이 불안정할 때 변동성 높은 하이일드 채권에서 선진국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여 변동성을 낮추며, 국내투자자들을 위한 환헤지 전략을 추구한다.

지난 4일, 제로인 기준, 이 펀드의 운용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하이일드(모)는 지난 6개월동안 11.67%를 기록하며 업계 하이일드 펀드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업계 글로벌하이일드 유형 평균 수익률은 9.50%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말 펀드리포트에 따르면 지역별로 미국 48.8%, 유럽 28.6%, 이머징 15.3%, 기타(남미) 4.1%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월지급식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종류A펀드의 경우 선취수수료 0.70%, 연간 총보수 0.96%며,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의 30%다. 종류C펀드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 총 보수율 1.36%며,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 임덕진 이사는 “미래에셋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하이일드 상품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선진국 채권 등에 적극 투자해 안전성을 높였다.”며 “지속적인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좋은 노후준비수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리자산운용(대표이사 김경석·김 철인)도 지난 12일 V-KOSPI지수를 활용한 위험관리 전략을 가미한 새로운 인덱스펀드인 ‘유리마음편한인덱스증권펀드’를 출시했다. V-KOSPI 지수는 국내주식시장의 ‘위험지표’ 역할로써 KOSPI200지수의 미래변동성을 측정하여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예측자료로서 주식시장 변동의 위험을 파악하는 투자판단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 펀드는 변동성 지수인 V-KOSPI지수를 활용하여 V-KOSPI지수가 일정 범위 내 머무를 경우KOSPI200 시장에 주식비중 90~100% 수준으로 투자하다가 V-KOSPI지수가 최근 1년 평균보다 과도하게 높거나 낮을 때는 장내파생상품을 활용하여 실질 주식투자비중을 0%까지 낮추는 위험 대비 전략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와 동일한 전략을 수행하지만 V-KOSPI 지수를 기초로 산출한 시그널에 의해 아주 극단적인 시장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에 주식 비중을 조절함으로써 시장위험을 축소하며 수익을 방어하기 위함이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재정위기 등을 겪으면서 시장이벤트와 같은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 시장하락 위험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펀드는 V-KOSPI 를 활용한 자체 개발한 모델에 의해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 비중을 조절하여 위기 상황에 대응하며 장기적으로 시장을 상회하는 성과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 설명했다. 유리마음편한인덱스증권펀드 12월 12일부터 KB국민은행, 부산은행, 신한금융투자 및 부국증권 등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 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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