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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계열사별 대표상품 앞세워 공격경영 돌입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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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1-07 22:15

농협은행 등 연말까지 자회사별 신상품 대거 출시
“젊은 고객층 확보에 자회사간 시너지 극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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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계열사별 대표상품 앞세워 공격경영 돌입
농협금융이 자회사별로 대표상품을 출시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면서 금융 자회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대표상품 출시는 지난 6월 말 취임한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협 하면 떠오르는 대표상품이 없다”며 “자회사별로 농협금융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금융상품을 출시하라”는 주문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어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 농협카드·농협캐피탈 대표상품 내놔 공격경영 신호탄

농협금융은 지난 4일 자회사별 대표상품을 출시하고 ‘협동조합 수익 센터로서의 재도약’과 ‘5대 금융지주 입지 다지기’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의 이번 대표상품 컨셉은 크게 △젊은 고객층 공략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두 가지다.

우선 농협금융은 지난 10월 26일 농협카드의 포인트 특화카드인 ‘New Have 카드’와 농협캐피탈의 첫 번째 리스 상품인 ‘나눔리스’를 각각 출시했다. 농협카드의 New Have 카드는 전월실적, 이용횟수, 이용한도 제한 없이 0.7% 채움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 특화카드로서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복잡한 이용조건없이 카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농협금융 우수고객제도인 하나로고객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등급별로 전월실적에 따라 0.1~0.3%까지 추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농협캐피탈의 나눔리스는 고객과 농협캐피탈이 상생발전한다는 의미로, 고객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 농협은행·농협생명 등 계열사별 신상품 출시 임박

이달 중 농협은행은 ‘더나은 미래 통장/예금/적금’을 , 농협생명은 ‘(무)NH재해보험’을 , 농협증권은 ‘해맑음예보통장’ 등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의 더나은 미래 통장/예금/적금은 카드, 펀드 등 거래실적에 의한 금리우대와 금융수수료 감면을 비롯해 사회공헌에도 동참할 수 있는 입출식통장, 적금, 예금의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된 복합상품이다. 젊은 고객이 특히 이용하는 스마트뱅킹 가입, 농협카드 실적 등의 요건 충족 시 금리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또는 할인 등이 가능하다.

농협생명의 NH재해보험은 재해로 인한 사망·장해는 물론 특약으로 수술, 입원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사망보험금 및 장해보험금에 대해 대중교통사고, 교통재해사고, 일반재해사고로 세분화해 보장한다.

특히 신청에 따라 만기 시 생존축하금을 사망보험금의 일시납보험료 재원으로 전환 사용해 종신보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12월에는 농협손해보험의 새로운 통합형 건강보험도 출시할 계획이다.

◇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 바탕으로 농협금융 내실 성장 이룰 것”

신동규 회장은 “농협 이미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로부터 매력을 끌 수 있는 대표상품을 출시하게 됨에 따라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영업추진과 이를 통한 고객 전속거래 강화는 농협금융의 내실 있는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금융사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표상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자회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복합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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