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충전이익률 우리-외환-기은 3강 체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11-04 23:13 최종수정 : 2012-11-07 13:40

6대 은행 누적 실적 비교 (상) 이익 창출력

충전이익률 우리-외환-기은 3강 체제
단순 1위 외환 하이닉스 특별익 빼니 2위로

순익 1, 2위 신한-국민 총자산 수익력 ‘부진’

실적발표 시기가 가장 늦은 농협은행과 산업은행을 뺀 6대 은행 실적 발표가 지난 2일 기업은행을 끝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1,2위를 달린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이익창출력은 오히려 뒤지는 것으로 분석돼 귀추가 주목된다. 은행 본원적 수익을 따지는 충당금적립전이익 규모를 통해 총자산 운용 효율성을 따져 보면 이들 은행은 오히려 역순으로 꼴지 대열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 총자산 신용손실반영전 충전이익률 ‘뜻밖이네’

은행의 본원적 이익은 이익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총영업수익(순영업수익)에다 판매관리비만 뺀 단계의 신용손실반영전 충당금적립전 이익으로 따져보기 유용하다. 우리은행은 당기순이익으로는 신한, 국민 두 은행에 밀렸지만 충전이익 규모 자체로 이미 가장 많은 3조 140억원을 나타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2조 6322억원과 2조 368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우리은행은 총자산 면에서 3위에 그쳤지만 이익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우리은행이 총자산 260조 3000억원을 활용해 만들어낸 충전이익 규모를 비율로 따지면 1.16%에 이른다. 총자산이 더 많은 국민은행은 289조 690억원을 활용해 만든 충전이익 규모가 0.91%에 그쳤고 신한은행은 0.90%로 더 낮았다.

◇ 외환-기은이 이익창출력이 우월해진 변화

반면에 외환은행은 총자산 110조 5080억원으로 1조 2956억원의 충전이익을 거둬 단순 총자산 이익률로는 우리은행보다 높은 1.17%를 나타냈다.

기업은행도 206조 5000억원의 총자산으로 2조 1509억원의 충전이익을 벌어 1.04%의 이익률을 점했다. 다만 외환은행은 하이닉스 매각으로 발생한 특별이익을 빼고 났을 때 질적으로 우리은행에 밀렸다. 외환은행의 하이닉스 일회성 이익 규모는 1330억원 우리은행의 약 2000억원보다 적었다. 그런데도 이 부분을 빼고 나서 총자산 충전이익률을 구하면 우리은행이 1.07%로 외환은행 1.05%보다 앞선다. 이 상황을 감안해서 볼 때도 우리은행은 여전히 가장 앞서고 외환은행, 기업은행 순이다. 하나은행은 충전이익 규모로는 5위 총자산 충전이익률로는 4위로 큰 특징이 없었다.

◇ 당기순익 포장을 한 겹 벗기고 보면

이와 달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면에서는 신한은행이 1조 3731억원으로 가장 앞섰고 국민은행 1조 3288억원, 우리은행 1조 2700억원, 기업은행 1조 57억원 순이었다. 우리은행의 경우 자산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대손준비금만 1조 4845억원 새로 쌓는 과감함을 보인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충전이익규모가 적으면서도 순익을 많이 남긴 국민, 신한 두 은행은 우리은행보다 자산건전성 지표가 더 우량하기 때문에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 순전입 규모를 적게 가져 가고서도 건전성 지표에서 훨씬 앞서 있다는 점이 순이익 우열을 본원적 이익창출력과 엇갈리게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LX인터내셔널, 2027년 임원인사 단행…성장동력 확보 '속도' LX인터내셔널이 4일 이사회를 열고 상무 승진 1명, 신규 이사 선임 5명 등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업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LX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유지사업을 총괄하는 김경우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김 상무는 트레이딩(Trading)사업과 자원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또한 각 사업 및 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 온 조성호 자원트레이딩사 2 LX세미콘, '기술·전략 전문가' 나준호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LX세미콘이 기술·전략 전문가인 나준호 전략마케팅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LX세미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나준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이사 신규 선임 1명에 대한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나 대표이사 내정자는 LG반도체를 거쳐 2001년 LX세미콘에 합류했다. 이후 드라이버IC 개발실장(수석연구원),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장(상무), TV&IT사업부장(전무) 등을 역임하며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풍부한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24년부터는 전략마케팅부문을 맡아 디스 3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RoRWA 개선폭 '최대'···1위는 하나은행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누적 순이익 성장률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웃돌면서 전년 동기 대비 RoRWA는 개선됐다.그러나 비이자이익 감소가 이익 증가율과 수익 효율 회복의 발목을 잡았고,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RoRWA가 2024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가장 높은 RoRWA를 기록한 곳은 하나은행, 개선이 두드러진 곳은 농협은행이었다.농협은행의 경우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을 적용하면 RoRWA 상승 폭이 가장 컸다.우리은행, 자본비율 개선에도 RoRWA 최하위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을 9월 말 RWA로 나눠 계산한 결과, 우리은행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