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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랜드 카드 수수료 없는 “BC글로벌 카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2-11-04 22:57

지난 10월말 200만장 돌파… “높은 호응얻어”
해외 유실적카드, “국제브랜드 못지 않다”호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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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랜드 카드 수수료 없는 “BC글로벌 카드”
VISA나 MASTER와 같은 국제브랜드 카드로 해외서 결제하면, 고객들은 결제금액의 1%를 해당 국제브랜드카드사에 내야 한다. 고객들은 해외결제시 국제브랜드 카드사에게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는 것. 이에 따라 BC카드는 작년 3월 국제카드수수료가 없는 ‘BC글로벌카드’를 출시했다. 출시한지 약 2년이 지난 지금, 이 상품은 200만장을 돌파하며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출시 20개월만에 200만장 돌파

지난달 30일, BC카드는 ‘BC글로벌카드’가 출시 20개월만에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분기별 누적실적을 보면 2011년 3월 5만6357건의 누적 발급 수를 기록한 이후, 그해 6월 25만5805건, 9월 47만4206건, 12월 84만8294건을 기록했다. 올해 3월에는 125만5309건으로 100만장을 돌파한데 이어 6월 163만6781건, 9월에 201만4745건으로 200만장을 돌파했다.

BC카드 측은 기존 국제브랜드카드와 달리 저렴한 연회비(2000원), 해외 가맹점 이용시 1%의 국제카드수수료 미부과 등을 인기의 이유로 꼽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이 그간 불필요하게 지출됐던 국제카드 수수료를 감소시켜, 불필요한 수수료 지급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냈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글로벌카드의 인기비결은 단연 경제성이다”며 “BC글로벌카드는 기존의 국제브랜드 카드와 달리 해외에서 사용시 고객이 부담하는 1%의 국제카드수수료가 없고, 국내전용카드와 동일한 저렴한 연회비(2000원)로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회비가 많은 타 카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풍성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103개국의 가맹점 및 ATM에서 이용이 가능한 BC글로벌카드는 최근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 하와이 가맹점 BC카드 전체 매출액 중 15.2%가 이 상품으로 결제

BC카드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하와이지역 가맹점에서 이용한 BC카드 회원의 매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금액에서 BC글로벌카드로 이용한 금액 비중이 15.2%로 나타났다.

또 미국내 전체 가맹점 이용액의 5.6%가 BC글로벌카드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아마존, 랄프로렌, 몰테일 등 BC카드 고객들의 이용금액이 많은 해외 유명 온라인쇼핑몰 10곳의 매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BC글로벌카드로의 결제비중이 36%를 차지했다. VISA(48%), MASTER(16%) 등 일부 국제브랜드 카드 보다 2배 이상 높다.

◇ 해외 유실적 카드 비중, 기존 국제브랜드 카드에 뒤지지 않아

해외 유실적 카드비중 또한 기존 국제브랜드와 비슷했다. BC카드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해외에서의 사용실적이 있는 글로벌카드 회원을 분석한 결과 전체 0.84%가 유실적 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내 VISA와 MASTER 회원의 해외 유실적 비율이 각각 1.62%, 0.79%인 것과 비교했을 때 기존 국제브랜드 카드에 뒤지지 않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를 토대로 BC카드 측은 값비싼 연회비를 부담해야 하는 국제브랜드 카드를 발급 받을 필요가 없으며, 국내에서 이용한 금액에 대해서도 카드사들이 비싼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 사실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늘어날수록 이 상품을 발급받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글로벌카드를 발급받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BC카드는 예상하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객들이 국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경제적으로 직접적으로 이득을 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수수료 지급을 막는 대한민국 대표카드”라며 “국민들의 성원 속에 BC글로벌카드는 올해 연말까지는 250만장, 내년에는 500만장 이상 발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연간 50억 이상의 불필요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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