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적극적 헤지전략 ETF, ELS 활용으로 투자전략 다양화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 www.wooriwm.com)은 최근 적극적인 헷지전략을 통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자문형 랩인 ‘다이나믹 헷지(터치형)’을 내놓았다. 이는 상승장에서는 일반주식형 상품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락장에서는 기존 보유 주식을 팔지 않으면서도 헷지가 가능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이 그로쓰힐투자자문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국내주식 및 ETF에 투자하며 고객이 지정한 전환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 및 ETF를 매도하여 만기까지 안전자산으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자문형랩은 상승장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으나 급격한 변동구간에서 리스크관리와 트레이딩 부재, ETF활용 불가 등으로 수익률 관리가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이나믹 헷지(터치형)’은 상승장이 예상되면 90% 이상을 주식형에 과감히 투자하고, 하락장에서는 헷지 전략을 활용하여 방어형으로 전환하는 게 특징이다. 상승장에서는 레버리지ETF를, 하락장에서는 인버스ETF를 적극 매수해 수익률을 끌어 올렸다.
지난 7월 코스피지수 1822에서 출발한 동 상품은 같은 달 25일 지수가 1769선까지 내려가는 등 불안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면서 출시 두달 만에 실현수익률 9%대를 기록, 고객이 직접 제시한 전환수익률을 모두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다. (동 상품의 전신인 Touch+ 다이나믹 헷지 기준)
우리투자증권 최호영 랩운용부장은 “다이나믹 헷지(터치형)랩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진화된 형태의 자문형랩으로 성과 및 운용스타일면에서 탁월한 투자대안이 되어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변동성장세에 강점을 지닌 ELS를 활용한 랩을 선보였다. 바로 ‘QnA 갤러리 블루플랜 ELS 혼합형 랩’이다. 현대증권 자산관리 서비스 ‘QnA 갤러리’는 고객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고수익을 추구하는 ‘안정형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의 니즈에 따라 골드플랜(월지급식), 블루플랜(금리+알파), 그린플랜(적립식) 등 3가지 플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출시한 ‘QnA 갤러리·블루플랜 ELS 혼합형 랩’은 ‘금리+알파’를 추구하는 블루플랜의 자체운용형 랩상품으로서 ELS의 낙인(Knock-In) 이후 레버리지 ETF 투자를 이용해 빠른 원금회복을 추구하는 ‘블루플랜 100’(Recovery ELS), ELS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블루플랜 50’(포트폴리오형), 원금보장형 ELS 및 기타자산(채권, 유동성투자)의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블루플랜 안정추구형’(원금보장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또한, 상황에 따라 맞춤형 상품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행 조건 및 시기조정 등을 통해 차별화된 ELS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낙인(Knock-in)되어 손실상환 시 손실상환 시점부터 수수료(Wrap Fee)는 0%로 전환된다.
김승완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투자자산인 ELS가 현대증권의 랩 서비스를 통해 ELS 조기/만기상환 시 재가입 위한 상품 조사, 재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고 보다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저금리 시대에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적절한 투자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