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전 서구 둔산동 신협중앙회 본부를 찾은 방문단은 한국 신협의 전자금융시스템에 대해 집중 견학했다. 또 장태종 신협중앙회장과 환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협동조합의 협력관계 및 전산시스템 등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을 찾은 멜리아디 차관은 “경제위기 속에 국가 간 협동조합의 연대와 발전이 더욱 중요하다”며 “신협에서 제공하는 효과적인 전산서비스는 주목할 만한 금융 인프라로 향후 전산화 프로젝트 도입시 자문과 협조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태종 신협중앙회장도 “인도네시아 협동조합의 금융전산화에 신협중앙회의 경험 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교류확대를 통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은 물론 경영 아이디어와 금융시스템이 전파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원국으로 세계 신협의 공동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아시아 신협 지도자들을 초청, 발전 노하우와 운영기법 등을 26년째 지원하고 있다.
▲ 사진 가운데를 중심으로 왼쪽 장태종 신협중앙회장, 오른쪽 멜리아디(Meliadi Sembiring) 인도네시아 금융국 차관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