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Best는 현대해상이 전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우수한 자본여력과 안정적 영업성과를 보이고 있는 점을 인정해 ‘A‘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전망도 안정적으로 내다봤다. 또 등급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난 5년간 자본여력이 평균 17% 신장하는 등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채권운용 위주 투자전략으로 꾸준한 이익을 달성하며 자본변동성을 최소화 한 점을 꼽았다.
아울러 보장성 장기보험에 집중하는 전략을 견지하며 손해율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어 향후에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2003년 이후 ‘A-’등급에서 이번에 ‘A’등급으로 상향 조정됨으로써 대외적인 신뢰도가 한층 올라가게 됐다”며,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신용등급이 상승한 것은 현대해상이 우수한 재무적 능력을 보유한 우량 보험회사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