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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에도 온라인펀드 승승장구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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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8-20 07:56

설정액 2조원 육박, 20배 고성장
수수료인하개선안, 고령화로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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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펀드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주식형펀드의 대량환매에도 불구하고 온라인펀드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온라인펀드의 경우 설정액, 펀드수 모두 호조세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온라인 펀드의 설정액, 펀드수(2012년 7월 기준)는 각각 1조9910억원, 848개로 지난 2008년 대비 각각 101.3%, 78.2% 늘었다.

이 가운데 설정액은 지난 2008년 11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뒤 2009-2011년 3년동안 연평균 25.9% 늘었다. 도입초기 그 설정규모도 2006년말 893억원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약 2조원에 육박하며 20배 넘게 늘었다. 설정액 급증에 발맞춰 온라인펀드의 숫자도 증가세다.

실제 금융당국이 소규모펀드정리계획을 발표하는 등 펀드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며 2008년 이후 공모펀드숫자는 감소추세다.

반면 온라인펀드 쪽에는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판매수수료를 50% 낮추는 당근책을 발표하며 온라인펀드숫자는 848개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공모펀드 대비 온라인펀드의 펀드수 비중은 24.8%로 2008년말 15%에 비해 껑충 뛰었다. 현재 10개 공모펀드 가운데 2.5개가 온라인펀드일 정도다. 자본시장연구원 태희 연구원은 “고령화, 저금리기조의 고착화로 장기세제혜택 펀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변화에 맞춘 온라인펀드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될 경우 개인 퇴직연금펀드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 펀드시장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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