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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덕에 에티오피아, ‘밤’을 밝힌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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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6-0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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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이하 수은)이 아프리카 지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가장 큰 7840만 달러를 들여 에티오피아 ‘술루타-게브레구라차 전력망 구축 사업’을 돕고 나섰다. 수은은 이 나라 재정경제개발부와 이같은 규모의 EDCF 차관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술루타-게브레구라차 전력망 구축’은 에티오피아 북부 신흥 산업단지로 떠오른 오로미아 지역과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세워 전력난을 덜고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을 안정화하는 사업이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오로미아 지역에 400kV와 230kV 송전선로 및 2개 변전소를 건설하고,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230kV 순환전력망을 완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예정대로 완공되면 이 지역에 거주하는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전력공급을 추가로 받게 되고 전력공급량도 지금보다 약 2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이명박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순방 당시 수은과 에티오피아 재정경제개발부가 1억 달러 규모의 EDCF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던 업무협약을 지킨 것이기도 하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전압 송·변전 건설은 기술력에서 확실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사업도 모두 국내 기업이 설계 및 시공을 맡을 예정이어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전력인프라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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