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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소속부 정기변경 시행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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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5-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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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최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소속부 및 투자주의 환기종목을 정기지정했다고 밝혔다.

상장법인 소속부 정기지정은 기업규모, 재무상태, 경영성과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며 시장 대표성을 감안해 산출된 프리미어지수 대상 법인(우량 100개사), 기술력을 인정받거나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법인(벤처 13개사) 등을 반영한다.

심사결과 우량기업부의 경우 총 227社로 전체 상장기업의 22.3% 차지했다. 이는 심사전 17.9%보다 4.4%p 증가(+45개사)한 수치로 지난 3년간 꾸준한 경영실적을 보인 벤처기업, 중견기업들이 승격했다.

반면 벤처기업부의 경우 총 305社, 30.0%로 심사전 대비 2개사가, 중견기업부는 총 384社, 37.8%로 심사전보다 54개사가 감소했다.

투자주의 환기종목 정기지정도 이뤄졌다. 상장기업의 재무상태, 경영투명성 등을 고려한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에 따라 ‘11년 결산 및 공시자료 등을 토대로 선정됐으며, 지정기준은 양적변수 : 시가총액, 부채비율, 수익성 비율, 자본잠식 여부 등 질적변수 : 대표이사·최대주주 변경, 불성실공시, 횡령·배임 등이 고려됐다.

1차·2차 단계를 거쳐 최종 59社 선정했는데, 관리종목의 경우 넷웨이브, 동양텔레콤, 디브이에스코리아, 디에이치패션, 무한투자, 블루젬디앤씨, 아이넷스 등 28개사, 비관리종목은 국제디와이, 금성테크, 뉴로테크, 디웍스글로벌, 디지털오션, 라이프앤비, 르네코, 비티씨정보통신 등 31개가 그 리스트에 해당한다.

이 제도 시행 이후 11.5.2 정기 지정된 투자주의 환기종목 33사 중 15가가 퇴출(7사) 또는 관리종목에 지정(8사) 되는 등 일부 종목의 기업부실이 현실화된 반면, 10사는 흑자 전환, 건전성 지표 개선 등 자구 노력 결과 1년만에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지정 해제되는 등 일부기업의 경영건전성이 개선됐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또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지정 이후 일반종목*에 비해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하는 등 투자자에 대한 주의환기 및 신중한 투자가 유도되기도 했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년간 ‘소속부 정기 지정’ 및 ‘투자주의 환기종목’ 제도 운영결과를 토대로 향후 상장법인에 대한 적극적인 시장관리를 통해 투자자 보호 및 시장 건전화에 힘쓸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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