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입사한 교보생명 신입사원 38명은 봉사활동을 통해 3개월간의 수습과정을 마무리하게돼 그 이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3개 조로 나뉘어 보육원 주변에 나무 심기, 친환경 텃밭 만들기, 쉼터에 손상 방지용 오일스텐 칠하기 등 환경 정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봄을 맞아 평소 외출이 힘든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통해,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김수연 씨는 “새내기 직장인으로서 첫 시작을 봉사활동으로 했다는 점에서 뜻 깊었다”며, “나눔의 소중함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 12월 ‘교보 다솜이 사회봉사단’ 창단 후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회사 내 봉사팀만 250여개로 참여인원이 임직원과 FP를 포함해 1만1800여명에 달한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