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회사채시장 급등락은 기회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4-10 16:39

신평사등급조정에 비해 채권가격 빠른 변동 활용

회사채의 가격등락을 투자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회사채의 경우 기본펀더멘탈로 신용등급이 결정되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널뛰기하는 가격변동을 기회로 삼아 저가매수, 고가매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회사채투자에서도 기본적, 기술적분석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두가지 방법을 회사채 투자에 적용해본다고 할 때, 일반적인 회사채 분석은 기본적 투자에 해당한다. 기업의 표면적인 신용등급과 실질적인 상환능력을 비교해 투자 추천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분석의 출발점이 가격이 아닌 회사의 능력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한편, 분석의 출발점을 가격에서 찾는 기술적 분석의 관점에서 보면, 특정 회사채의 가격이 동일등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면 등급 상향 가능성이, 반대로 낮다면 등급 하향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일부 등급전망 모델의 경우 이러한 가격 수준의 높고 낮음을 활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신평사의 등급 조정에 비해 채권 가격의 움직임이 빠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보 접근이 제한적인 투자자의 경우 특정 채권의 금리가 동일만기, 동일등급 채권 금리에 비해 어느 수준인지 아는 것만으로도 등급전망에 대해 방향 감각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투자전략의 경우 회사의 자금을 조달하는 입장에서 회사채 발행 금리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서는 이러한 유동성 요인을 역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해당 회사채의 유동성이 개선될 경우 일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상환능력이 비슷하더라도 회사채 발행 시기나 금액이 불규칙적이어서 만기가 특정 구간에 몰려 있는 회사에 비해서는 발행이나 유통금리 면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IBK투자증권 이혁재 연구원은 “회사채 시장은 기관 중심의 시장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떨어지는 경우 할인되어 거래될 수는 있지만, 특정 채권의 가격이 그 회사의 상환능력에 비해 고평가되는 경우는 드물다”며 “신용평가회사는 같은 등급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실제 시장에서 생각하는 해당 기업의 원리금 상환능력은 등급에 비해 부족할 경우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며, 거리가 멀수록 그러한 괴리는 크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