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할매수’란 말 그대로 펀드에서 주식을 한번에 매입하지 않고 시간을 분산하여 나누어 매입하는 것을 말한다. 즉 적립식투자를 고객이 하는 것이 아니라 운용사가 하는 셈이다. 분할해서 매수하게 되면 투자시점을 잘못 포착하여 한순간에 대규모 손실을 볼 수 있는 Market Timing Risk를 축소할 수 있고, 평균매입가격을 낮추게 되는 효과가 있다. 고객은 투자타이밍과 주가에 크게 좌우되지 않아 심리적으로 편안한 투자를 하게 된다.
먼저 운용초기 단계에 펀드의 30%~40%수준 주식을 담고 시작해서 매월 6%~9%수준의 주식비중을 증가시키고, KOSPI지수가 운용초기보다 5%씩 하락할 때마다 6% ~ 9%수준을 추가로 증가시키는 시간분할매수와 지수분할매수를 동시 시행한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달리 일정수익률 도달시 운용초기단계로 돌아가 주식비중을 30%~40%수준으로 낮추고 두가지 방법의 분할매수를 다시 시작하는 순환분할매매전략을 사용해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