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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여성전용 적금상품’ 인기상한가

임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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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2-22 21:46 최종수정 : 2012-03-02 11:37

적금 중도해지 해도 기본이자율 적용돼
자녀위한 청소년 적금 찾는 여성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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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여성을 아우르는 실속만점의 적금상품이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눈부신 그녀 적금’과 ‘MY꿈모아자유적금’이 그것. 눈부신 그녀 적금의 경우 사회생활을 시작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적금상품이다.

하지만 급하게 돈이 필요할 경우에도 중도 해지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이자손실이 커 정작 필요할 때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결혼한 여성 대다수는 자녀를 위한 적금상품에도 관심이 많다. MY꿈모아자유적금은 청소년을 위한 적금상품으로 아이로 하여금 올바른 소비습관을 갖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본인의 용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두 상품 모두 여성을 타깃으로 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요즘, 새마을 금고의 두 가지 적금상품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 눈부신 당신을 위한 ‘눈부신 그녀 적금’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빠듯한 살림은 그대로고 경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도 않고 심지어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 돈 쓸 일이 많아져 걱정입니다. 도저히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막막한 심정에 은행적금을 해지했지만 정작 들어오는 돈은 얼마 안되 더라 구요”

서울 목동에 사는 결혼 10년 차 여성 A씨의 하소연이다. 그러던 그녀의 한숨을 줄여줄 수 있는 상품이 바로 ‘눈부신 그녀 적금’이다. 새마을금고에서 선보이고 있는 ‘눈부신 그녀 적금’은 사회활동과 가계의 경제 주도권을 가진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전용 예금상품이다. 기본적으로 예금자보호가 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입자가 특별한 일이 생겨 중도 해지할 경우 이자손실 없이 기본이율을 적용하는 적립식 예금상품이다.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여성이면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으로 구성돼 있다. 계약금액 3,0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 또한 인기가 높은 이유 중의 하나는 만기혜택이 있다는 데 있다. 즉, 가입자가 지연 납입 없이 매월 약정 일에 납입하여 만기 해지할 경우 기본이율에 추가로 0.1%p의 이자가 지급된다.

이 밖에, 이 상품은 우리나라 20대에서 30대 여성에게서 흔히 생기는 일들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예금자의 이자손실을 최대한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계약기간 1/2 경과 후 가입자 본인의 해외여행, 1회 100만원 이상 비용의 수술(보정 및 성형수술을 포함), 결혼, 출산, 가입자 및 가입자 자녀의 입학 등의 특별한 경우가 발생해 중도해지를 해야 할 때 약정 당시의 기본이율이 적용돼 이자손실을 막아준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즉, 대학 입학을 앞둔 B양이 등록금을 납입해야 할 때, 난생 처음으로 두근거리는 해외여행을 결심했을 때, 바늘구멍 같은 취업을 위해 급하게 큰돈이 드는 성형수술을 할 때, 새로운 삶의 출발인 결혼과 출산 그리고 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갔을 때 드는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중도해지를 하게 되는 경우에 다른 적금을 가입하면 중도해지 시에 낮은 이율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 상품에 가입하면 가입 당시의 기본이율을 적용 받아 훨씬 유리하게 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눈부신 그녀 적금’에 가입한 모든 여성이 만기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이나믹한 삶을 추구하는 여자로서,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삶의 고민을 함께 하기 위해 ‘눈부신 그녀’상품을 만들게 됐다”고 귀띔했다.

◇ 계단식 가산이율을 지급하는 청소년 전용 ‘My꿈모아자유적금’

내 아이를 위한 재테크, 아이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예금상품, 목돈마련 등등.. 어머니들의 머릿속은 자녀를 위한 고민들로 가득하다. 이런 여성들을 위한 ‘My꿈모아자유적금’이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My꿈모아자유적금’은 청소년만이 가입 가능한 청소년 전용예금 상품으로써 예금자보호가 되며 가입 후 12개월이 경과한 경우와 아이의 졸업·입학 시 추가 가산이율이 지급된다.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기간은 만 19세까지. 만 13세에 가입 시 19세까지 유지할 수 있고 연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적금이다. 매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혹여, 가입기간을 너무 장기로 잡으면 중간에 적금을 해지할 경우 손해가 많지는 않을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My꿈모아자유적금’은 정상적으로 종료된 회전주기(12개월)에 대해서는 정상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이다. 만약 5년을 계약한 C군이 3년 6개월째에 해지해도 회전주기가 종료된 3년에 대해서는 정상이율을 받고 6개월에 대해서만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받게 된다.

또한 이 상품은 가입일로부터 매 12개월(1회전) 경과 시 마다 최고 0.3%p의 다양한 가산금리가 지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적은 금액이라도 수시로 예금할 수 있으므로 청소년의 용돈관리 수단과 저축습관을 길러주기에도 매우 유용하며 계단식으로 금리혜택이 적용되게 되어 장기로 불입할 경우 더욱 유리하여 목돈을 모아 상급학교의 진학 비용을 마련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이 예금을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입한 D군은 4학년으로 올라가면 이자 0.1%p가 추가 지급되며,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이 예금을 가지고 있으면 6학년 시점에는 0.3%p의 추가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이 상품 역시 다양한 추가금리 혜택이 존재한다. 특히, 가입기간 중에 다니던 학교를 졸업하게 되거나 입학하는 경우, 학교장이 발행하는 상장을 받은 경우 또는 연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해서 증명서를 낼 경우에 1회전 기간(12개월 단위)내 0.1%p의 추가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즉, C군이 중학교에 진학해 교장상을 받으면 연간 이자 0.1%p를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아이들의 교내평가에 봉사활동이 반영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는 요즘 금리혜택 역시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 상품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고의 모든 상품은 예금자보호가 되는 만큼 고객들이 안심하고 돈을 맡겨도 된다”며 “앞으로도 여성 및 특정인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상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건미 기자 km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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