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생보사회공헌위(공동위원장 양승규, 김규복)는 생명보험협회에서 ‘사회연대은행 (사)함께만드는세상(이사장 김성수)’과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 사업 위탁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대출신청에 대한 공고를 냈다. 생보사회공헌위는 200억원의 대출대원을 출연했으며, 사회연대은행이 올해부터 2013년까지 2년간 분기별로 대출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지원자를 선정,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환대출을 먼저 실시한 후, 하반기에 전환대출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학자금대출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환대출은 가구별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60%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가구원으로서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로부터 학자금 용도의 대출을 받고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재학생(2학년 이상)이 신청할 수 있다. 전환대출은 1인당 5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금리는 연 3.9%로 2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 상환은 최대 3년 거치, 최대 3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조건이며, 군복무 기간 동안에는 원리금의 상환이 유예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