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일반보험 공동인수 ‘뜨거운 감자’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1-15 22:30

보험산업 발전-시기상조 ‘첨예’
16일 공동인수 폐지TF 킥오프

일반보험 공동인수 폐지가 손보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각사 일반보험 담당 실무자급 1명씩을 불러 공동인수폐지 TF를 구성하고, 16일 킥오프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공동인수란 하나의 보험계약을 여러 보험사가 분배해 인수하는 것을 말하는데, 주로 보험사고 발생시 거액의 보험금을 물어줘야 하는 해상·화재·기술·권원보험 기업보험이 대부분이다.

현재 국내 9개 손보사들 중에서는 삼성화재를 제외한 나머지 8곳의 회사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동인수제도가 폐지되더라도 현대·동부·LIG·메리츠 등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들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반면 중소 손보사들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된다.

우선 삼성화재는 공동인수 제도로 인해 별 노력 없이도 보험물건을 인수하는 ‘무임승차’식의 보험 영업으로 인해 보험산업의 발전이 저해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도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중소사들은 공동인수 제도가 폐지되면 일반보험시장이 독과점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도 같은 공동인수제도가 존재하며, 브로커 중심의 서구 시장과 비교하는 것은 논리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감원 보험계리실 김동규 손해보험팀장은 “공동인수 폐지는 일반보험 활성화의 일환으로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16일부터 진행되는 TF에서 찬반 양측의 입장을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일반보험 활성화 TF도 두 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공동인수 폐지 여부는 TF논의를 통해 오는 4월까지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