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바야흐로 인덱스펀드에 주목할 시기”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1-08 22:16

전년과 같이 올해도 불확실성 장세 증폭
변동국면엔 BM초과 힘들어 인덱스 유망

그동안 주춤했던 인덱스펀드 투자 적기가 도래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통상 인덱스펀드는 시장의 대표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과가 장점이다. 반면 상승국면엔 일반 액티브 성장형 대비 짜릿한 고수익을 시현하기 어려운 단점도 존재한다.

예컨대 상승국면 보단, 불확실한 변동국면이나 횡보장세에 액티브펀드 대비 상대적으로 투자하기 우월하다는 얘기인 셈. 펀드평가사 제로인과 현대증권 펀드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상승장세가 두드러졌던 2009년~2010년 사이 설정액 50억원 이상 펀드들 중 벤치마크(BM)를 웃도는 확률은 각각 81.6%, 54.2%에 달했다.(표참조)

동기간 코스피 수익률이 2009년 49.7%, 그리고 2010년엔 22.6%인 점을 감안하면, 2년 연속 너끈히 펀드 투자시 50%이상은 수익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 그러나 2011년 극심한 혼조장세에 들어선 설정액 50억원 이상 펀드 789개중 BM을 초과한 펀드 개수는 365개에 그쳐, 46.3%의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 마디로 설정액 50억원 이상 펀드들 중 과반수 넘게 반 타작을 거둔 셈이다.

2012년 역시 전년과 비슷하거나 더 어려운 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펀드 전문가들은 평균 이상 수익률을 거두는 인덱스펀드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올 1분기엔 유럽의 대규모 국채 만기가 집중되고, 유럽 재정위기 변수 잔재 불확실성이 남은 만큼 여전한 혼조국면이 예상되는 것. 따라서 어떤 업황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성과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액티브 주식형펀드 대비 인덱스펀드로 대응을 하라는 충고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 펀드리서치 배성진 연구원은 “어려운 장세 속에서도 오르는 종목만 잘찍어 투자하는 펀드를 골라 투자한다면, 걱정할 일이 아니지만 실상 그러기 힘든 게 현실”이라면서 “즉 그동안 액티브펀드 대비 두각을 못 보였던 인덱스펀드로 2012년엔 리스크관리를 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이 밖에도 좀 더 능수능란한 투자자들이라면 롱과 숏 전략을 이용한 인버스나 레버리지 ETF와 병행해 투자할 만 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파트 박진수닫기박진수기사 모아보기 연구원은 “인덱스펀드가 시장 추종을 하는 구조인데, 당연히 시장 익스포져도 같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로 갈 수도 있다”며 “즉 하락장에 추가 성과를 추구하는 인버스ETF나 상승장을 노리는 레버리지ETF로 효율적인 타이밍 전략도 대안이다”고 내다봤다.

             〈 최근 3년간 KOSPI성과를 상회한 펀드 수 현황 〉
                                                                     (단위: 개, %)
(자료: 제로인, 현대증권 펀드리서치)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어? 알상무가 여기에?”…유튜브 스타가 금융포럼에 뜬 이유 “어? 알상무가 여기에 왜 있지?”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한국금융포럼 현장에 익숙한 얼굴이 등장한다.증권사 리포트나 경제지면에서 보던 이름이 아니다. 개인투자자라면 유튜브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알상무’ 오동석이다.평소라면 카메라 앞에서 시장 이야기를 풀어놓았을 그가 이날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과 마주 앉는다.조금은 낯설어 보이는 장면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금융권에서 만들어지던 시장 정보가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고, 이제는 유튜브에서 활약하던 금융 전문가가 다시 금융권의 공식 무대에 서고 있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 시작해 ‘슈카 2 “지금 사도 될까?” 답이 안 보인다면…하반기 투자, 4명의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주식은 올랐는데 지금 들어가도 될지 모르겠다.서울 집값은 다시 뛰는데 더 기다려야 할지,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고민된다.금리는 움직이고 환율은 불안하다. AI와 반도체가 계속 시장의 중심에 있는 것 같지만,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확신하기 어렵다.여기에 토큰증권(STO)과 디지털 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영역까지 등장했다.도대체 지금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면 오는 9월 29일 열리는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번 포럼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자리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을 사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보고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3 LS전선, ‘EB 발행’ 5000억 조달…지배구조 개편 ‘신의 한수’ LS전선이 발행사 우위 조건으로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1등 공신은 지배구조 개편이다. 가온전선 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성장성을 부각시킨 것이다. LS전선과 그 모회사인 LS의 차입부담을 낮추면서 신용등급 개선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50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가 전선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어 LS전선 역시 관련 투자에 쓸 계획이다.EB는 채권과 주식 성격이 혼재돼 있는 하이브리드 증권으로 발행사(LS전선)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혹은 타사 주식이 교환대상이다. 이번에 발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