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워렌버핏 해프닝’ 동양생명 주가에도 영향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1-08 22:11

잘못된 정보에 당일 거래량 4배늘어
“불확실한 뉴스보다 회사가치로 판단해야”

‘워렌버핏 해프닝’ 동양생명 주가에도 영향
‘워렌 버핏 해프닝’이 실제로 동양생명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5일자 8면)

12월 27일 약 16만주 수준이던 동양생명 주식 거래량은 ‘워렌버핏이 동양생명에 투자했다’는 보도가 나온 28일 64만9000여주로 하루 새 4배 증가했으며 주가 역시 1만4000원에서 1만4600원으로 올랐다.

단순히 이탈리아 제네랄리(Generali)와 제너럴 리(General Re)의 발음이 헷갈린 것이 실제 주가 흐름에도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 것. 심지어 KB금융지주의 어윤대 회장까지도 모 언론 인터뷰에서 “동양생명은 상당히 튼실한 보험사로 워렌 버핏이 탐낼 정도로 매력적인 매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증시에서는 버핏이 투자했다는 것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버핏 효과’라고도 한다. 하지만 동양생명 건은 잘못된 정보를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이면서 피해가 발생한 경우다.

이와 관련 메리츠종금증권 박선호 연구원은 “원론적으로 투자는 투자자 본인이 판단해야 하는 만큼 잘못된 정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 발생한 피해도 본인의 잘못”이라며, “따라서 투자자는 불확실성이 있는 뉴스보다는 회사의 가치와 펀더멘털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정석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해 말부터 ‘워렌 버핏이 소유한 버크셔헤서웨이의 자회사 제너럴 리(General Reinsurance, 약칭 Gen Re)가 동양생명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는데, 이는 본지 확인 결과 이탈리아 제네랄리(Generali)와 미국 제너럴 리(General Re)의 발음이 비슷해 발생한 해프닝으로 판명났다. 제네랄리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험그룹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 중동지역 등 약 60여 곳의 국가에 진출해 있다. 또한 제네랄리 그룹은 지난해 원보험그룹 중에서 프랑스의 악사(AXA)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린 거대 보험그룹이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보험손익 성장세…종신 중심 상품 다변화 목표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리며 보험손익을 키웠다. 3분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로 투자손익이 적자로 돌아서고 지급여력비율도 낮아졌지만, 보험 본업의 이익이 실적을 받치며 누적 순이익은 증가했다.26일 우리금융그룹 2026년 3분기 팩트시트와 동양생명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1100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7.4% 감소했다.동양생명 관계자는 “3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안정적인 보험손익과 신계약 성장에 힘입어 누적 당기순이익은 늘었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건강부터 노후까지 ‘사업 다각화ʼ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2)]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와 시니어하우징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자체 건강관리 플랫폼인 ‘하이헬스챌린지’를 중심으로 고객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자회사를 통해 노후 주거·돌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자체 건강관 3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보험망으로 시니어 자산관리 확대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가 보험설계사와 자산관리(WM)센터 간 협업을 통해 시니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설계사가 보험 상담 과정에서 파악한 상속·증여 수요를 전문 컨설팅으로 연결하고, 신탁과 연금 등을 활용해 노후자금 관리부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