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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금융영토 확장 ‘잰걸음’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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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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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이 글로벌IB변신 이후 금융영토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지난해 12월 28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최대 증권사인 이쉬인베스트먼트社(대표 일하미 코치, IS Investment)와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제휴(MOU)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는 양 사간 기업금융, 자산관리, 주식중개, 이슬람금융 및 리서치자료 공유 등 금융투자업 전 부문에 걸쳐 상호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1월 말 금융위원회와 터키 자본시장위원회(CMB)가 양 국간 금융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이후 민간 차원에서 진행한 첫 번째 터키 진출로, 향후 양국 자본시장 분야의 협력 증진 및 한국 금융회사의 터키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터키 최대 종합 증권사인 이쉬인베스트먼트社는 국가 소유 은행인 이쉬뱅크의 계열증권사로 1996년 설립됐다. 회사의 자산규모가 약 2조원대로 터키 증권업계 전체 자산규모의 약 1/3을 차지하며, 실적도 브로커리지 부문 1위, 자산운용 및 기업금융분야에서도 전 부문에 걸쳐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임기영 KDB대우증권 사장은 “이번 양국 대표 증권사 간 제휴를 통해 터키와 한국 금융시장 간 업무 협조를 증진시켜 제2의 브릭스(BRICs)로 주목 받고 있는 터키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터키를 비롯해 중동 및 유럽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기대되는 이머징 지역에 추가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DB대우증권 임기영 사장(왼쪽)과 이쉬인베스트먼트社 일하미 코치 사장(오른쪽)이 현지시각28일 터키 이스탄불 이쉬인베스트먼트社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체결하는 모습.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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