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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2012년 손해보험 ‘유지경성(有志竟成)’의 해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1-01 23:14

손해보험협회 문재우 회장

[신년사] 2012년 손해보험 ‘유지경성(有志竟成)’의 해로
친애하는 손해보험업계와 협회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2012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밝아오는 임진(壬辰)년 새날을 맞아 손해보험업계와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더 큰 행운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높낮이가 큰 파도처럼 많은 변화와 위기를 반복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악화에 대응한 종합대책 시행 이후, 제도와 현장 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으로 경영정상화를 향해 한발 다가섰습니다. 다중이용업소 화재 배상책임보험 가입 추진 등 시장확대 노력과 갱신형 보험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통해 소비자 민원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은 여전히 적정 손해율을 상회하고 있으며, 일반보험과 민영의료보험에서의 손해율 상승 문제는 향후 손해보험산업의 지속성장에 잠재적 위협요소로 작용할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의 이런 상황들은 현재 보험산업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 한해는 손해보험산업이 사회변화 속에서 국가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며, 국민의 삶속에서 종합위험관리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창의적 혁신을 이루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지난해 위험관리, 성장동력 발굴, 신뢰도 제고, 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손해보험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미래성장을 위한 비전’을 마련했습니다.

첫째, ‘일반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각에서 종합적인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전통적 손해보험인 화재, 배상책임보험은 생활과 밀접한 위험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에 대한 무감각과 저조한 보험가입 인식으로 인해 매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생활에서 위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 화재보험, 풍수재보험, 환경오염 배상책임보험 등 정책성보험의 발굴과 가입확대에도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기존 판매채널을 새롭게 검토해, 국민들의 가입 편의성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판매방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도 적극 검토해 보겠습니다.

둘째, 고령화, 신종위험 등 새로운 복합위험에 대비해 손해보험산업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국민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성 연금 활성화와 노후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보장성보험의 도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기상이변, 정보유출로 인한 집단소송 등 리스크 다변화 현상을 시장의 눈으로 해석해,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셋째,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의 보상체계 선진화를 통해 산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자동차보험은 정률형 자기부담금 방식, 사전견적제 등 종합개선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도 경영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특히, 부당·과잉진료 등 모럴리스크 예방을 위한 체계적 기준이 없어 자동차보험 만성적자와 민영의료보험 경영 수지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논의 중인 교통사고 경상환자 입원기준을 마련하고 민영의료보험 비급여 관리 확립을 통한 적정 보험금 지급으로 보상부문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넷째, 손해보험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 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민원발생 사례 DB를 구축하고 회사 간 공유시스템을 마련하여 민원감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해보험 교육을 강화하고, 공시이용 가이드를 신설해 소비자들로 부터 ‘신뢰받는 손해보험산업’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 해외시장 진출방안 모색이 필요합니다.

신흥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 규제를 파악하기 위해 회원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책당국을 통해 진출국 현지 규제개선을 건의하겠습니다. 해외보험시장 관계자들과의 MOU 체결, 세미나 개최 등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인적·정보 공유기반도 마련해 회원회사의 현지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스크 관리를 통한 내실강화 또한 시급한 과제입니다. 보험인수 역량 및 담보 능력 강화를 통해 위험에 대해 정확히 평가하고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의 배양만이 보험 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2년 한해, 실현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일도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각오로 더 강하고, 더 좋은 손해보험산업을 만들어 나갑시다. 임진년 새해, 손해보험업계 및 협회 직원 가족여러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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