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억원의 후원금은 작년에 기부한 2억원으로 노후된 엑스레이를 교체한데 이어, 초음파영상진단기 및 치과유니트체어 등 의료장비를 교체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이날 협약식이 끝나고 저녁에는 사내 자원봉사동호회원들이 모여 산타복장을 하고 한국증권금융이 후원하고 평소 자원봉사활동을 해온 다문화 어린이 생활시설인 신길동 살레시오다문화지역아동센터에서 캐롤을 부르고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클로스 소원성취 프로그램’을 진행해 소외계층어린이도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위로했다는 후문.
이번 행사는 사내동호회를 중심으로 하는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응암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서울특별시꿈나무마을에서 축구동호회, 농구동호회, 수영동호회, 야구동호회, 탁구동호회 등이 차례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12월 13일에는 꽃꽂이동호회가 꿈나무마을 어린이 70여명과 함께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고 트리를 장식하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교실’을 개최하여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증권금융 김영과 사장은 “연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힘쓰겠으며, 나눔문화가 전파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번쯤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