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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계열사 맵스운용과 한몸 새출발!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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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2-21 21:50

내년 2월 주총 거쳐 3월 5일 최종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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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부동산펀드, 사모투자펀드(PEF) 등을 운용하는 대안투자 전문 계열사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을 흡수합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진행된 이사회결의에 따라, 내년 2월 주주총회를 거쳐 늦어도 3월 5일 두 운용사의 최종 합병이 예상된다.

이번 합병은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금융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글로벌진출을 위한 경영효율성 증대와 상품 line-up 의 다양화 및 운용규모 대형화를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또한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목적이 크다는 후문이다.

이에 새로이 출범할 신설합병회사명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며 자본금은 약 688억원에 이른다. 특히 이번 두 양사의 합병은 매머드급 운용사의 출현으로 벌써부터 업계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설정 운용규모 약 46조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약 10조원, 해외설정자산 약 5조원을 포함하면, 운용자산 60조원 이상의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되는 것.

이와 관련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금융공학, 부동산, PEF 등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대안투자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전 투자 분야에 걸친 포괄적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 내부적으로 이번 합병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AUM(운용자산) 산정방식이 크게 영향을 끼쳤을거라고 평가중이다. AUM은 기존 펀드는 물론 투자일임, 투자계약 자금까지 집계해 운용규모를 산정하는 방식인 것. 업계 한 관계자는 “AUM 방식에 따른 1위수성과 제2의 도약차원도 커보이지만, 결국 중복되는 인력과 부서의 구조조정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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