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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화재 인사 키워드 ‘전문성·해외진출’

최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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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2-14 21:44

내부인사 비율 높아 전문성 존중
삼성생명의 ‘입’, 대거 승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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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화재 인사 키워드 ‘전문성·해외진출’
삼성생명·화재의 임원인사의 키워드로 전문성과 해외진출이 꼽히고 있다. 지난 13일 발표된 삼성그룹의 2011년 임원 인사에서, 삼성생명은 연제훈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 6명 상무 13명 등 총 20명이 승진했다.

삼성생명 연제훈 부사장은 81년 홍익대 무역학과를 졸업해 83년 삼성화재에 입사했으며,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전무, 삼성생명 인사팀 전무 등을 거쳤다.

한편 삼성생명은 홍보 책임자들이 대거 약진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삼성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홍보·광고인력 상당수의 직급을 높였는데, 삼성생명 역시 예외는 아니었던 셈이다. 이에 지난 83년 입사 이래 거의 대부분을 홍보팀에서 일해 온 고준호 홍보팀장 상무는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으며, 강준영 홍보파트장 역시 삼성 중국본사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화재는 전용배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 2명 상무 7명 등 총 10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전용배 부사장은 1988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이후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전무, 미래전략실 경영지원팀 전무로 일해 왔다. 최영갑 전무와 김성규 전무는 모두 삼성화재에 입사해 삼성화재의 관리 부문(최영갑)과 영업 부문(김성규)에서 성장한 인물이다. 상무 승진 인사 가운데는 강신홍 싱가포르법인장의 상무 승진이 눈에 띄는데 해외사업 전문가인 김창수 전 삼성물산 부사장의 사장 선임과 함께, 삼성화재의 해외진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이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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