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익종 KDB생명 사장 사의 표명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1-12-14 15:4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익종 KDB생명 사장이 임기를 1년 3개월 남겨둔 채 돌연 자리에서 물러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DB생명은 최익종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KDB생명은 이사회 소집을 준비하는 등 내부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신임 사장이이사회를 통해 선출되기 전까지 안봉명 부사장이 업무를 대행한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최 사장은 KDB생명 정상화를 위해 전국 영업사원을 만나는 등현장 중심 경영을 하는 등 의욕적으로 일해왔다.

최 사장의 노력으로 2010회계연도 1천67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KDB생명은 올해 상반기 525억원으로 흑자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 사장이 2년여 동안 전국 200여개 지점을 세 차례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지속하면서 건강상에 무리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에서는 최익종 사장이 그동안 영업 강화를 위해 현장 방문을 하면서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해석했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CEO들은 현장 영업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잦은 술자리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것이 누적되면 건강에 무리가 오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또한 KDB생명이 흑자전환하는 등 경영 정상화가 이뤄진 것도 건강이 나빠진 최 사장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풀이된다.

KDB생명은 2009년 말 산은금융지주가 금호생명을 인수한 뒤 지난해 6월 사명을 변경했다. 최대주주는 60.35%의 지분을 가진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이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