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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금융시장 기지개 펴나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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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30 21:41

조달규모 전월대비 2.3조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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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패닉장 이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직접금융조달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10월 직접금융조달금액현황’에 따르면 10월중 기업이 증권의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직접금융)은 총 12조 7,349억원으로 전월(10조 3,927억원)대비 2.3조원 증가(22.5%)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복별로 보면 주식발행의 경우 10월중 주식발행 규모는 3,619억원으로 전월(1,090억원) 대비 2,529억원(232.0%) 증가했다.

기업공개는 넥솔론(855억원), 씨엔플러스(92억원), 테라세미콘(86억원), 케이맥(174억원), 로보스타(68억원), 대한과학(42억원) 등 6건, 1,317억원으로 전월(1건, 120억원) 대비 1,197억원(997.5%) 늘었다. 이는 유럽위기로 인한 금융시장불안으로 기업공개 추진일정을 연기했던 기업들이 최근 증시회복에 힘입어 IPO를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상증자는 SK건설(1,679억원), 팬택(237억원), 동양(299억원), 엠텍비젼(87억원) 등 4건, 2,302억원으로 전월(4건, 970억원) 대비 1,332억원(137.3%) 증가했다.

회사채의 경우 10월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2조 3,730억원으로 전월(10조 2,837억원) 대비 2조 893억원(20.3%) 늘었다. 이 가운데 일반회사채는 6조 3,600억원으로 전월(4조 2,039억원) 대비 2조 1,561억원(51.3%) 증가했는데, 이는 내년 상반기 일반회사채의 만기도래금액 증가에 대비한 기업들의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에서 비롯됐다.

반면 금융채는 1조 8,487억원으로 카드사의 외형성장 자제 등 영향에 따라 전월(3조 3,109억원) 대비 1조 4,622억원(44.2%) 감소했다. 또 ABS는 1조 5,946억원으로 전월(5,795억원) 대비 1조 151억원(175.2%) 늘었다. 은행채의 경우 2조 5,697억원으로 전월(2조 1,894억원) 대비 3,803억원(17.4%) 증가했다.

한편 일반회사채의 발행실적을 항목별로 보면,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발행이 6조 3,600억원으로 전체의 100%를 차지했으며, 발행형태별론 일반사채의 발행은 6조 3,100억원으로 전체의 99.2%를 차지했다.

반면 주식관련사채(CB,BW등)는 500억원*(0.8%)에 불과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의 발행이 5조 9,600억원으로 전체의 93.7%를 차지했다. 또한 BBB등급(BBB+, BBB0, BBB-)은 4,000억원으로 전월(700억원) 대비 471.4% 증가했으며, BB등급 이하는 없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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