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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운용철학 고수 한국투신 펀드 왕좌 탈환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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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01 10:06

1600대가 저점판단, 차화정 수익실현 후 내수주 중심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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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 간 한국운용 주식형펀드 성과가 10.75%를 기록하며 동종 펀드를 운용한 운용사들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유형의 펀드들은 같은 기간 7.52%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 펀드평가 기관인 에프앤가이드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펀드 1[주식](C-F), 한국투자패스파인더증권펀드 1(주식),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펀드 1(주식)(C-F) 들은 10월 31일 기준 11.46%, 11.31%, 11.19%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설정액 규모 1위 를 달성했던 ‘한국투자 한국의 힘’을 비롯한 주식형 펀드들의 성과들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8월 폭락장 이후 변동을 거듭했던 장세가 1,900대에 접어들자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8월 한국투자신탁운용 김영일 최고운용책임자(CIO)는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시장은 현재의 불안이 시간을 두고 지체 될 수 있지만 유동성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하며 2008년과는 여건이 다르다고 전망한 바 있다.

또, 4,4분기에는 KOSPI가 박스권을 탈피해 완만한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글로벌 저성장 국면에서 주가 회복의 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도 내다 봤었다. 또, 기존 주도주인 차화정의 비중을 중립 이하로 낮추고 건설과 내주수 중심으로 비중을 늘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전망 이후 김영일 CIO는 96%대이던 주식편입비중을 꾸준히 늘려 최근 주식비중은 97%에 이른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김영일 최고운용책임자(CIO)는 “상반기에 일부 우려가 있었음에도 최근 대표펀드들이 10월에 급격한 수익률 개선으로 1개월에 상대수익률 5%대로 들어왔고, 6개월 수익률도 10~30%대로 들어왔습니다”고 말하며 “회사의 운용원칙대로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연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퍈 김영일 본부장은 지난 8월 2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최고운용책임자 (CIO)로 발령받아 주식운용, 채권운용, AI운용 등 운용조직을 총괄하며, 주식운용본부장의 역할도 겸임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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