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노후 대비 상품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월지급식 펀드’는 경제위기에 따라 원금 손실 우려로 인해 다소 인기가 수그러드는 추세다. 그렇다면 안정적인 수익률과 함께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에 주목해 보면 어떨까?
지난 2008년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이 출시한 연금펀드 ‘해피라이프연금’펀드는 출시 이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노후 대비 유망투자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설정 이후를 포함하여 2~3년 이상의 기간 동안에는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펀드 시황이 좋지 못한 시점에서도 채권형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이 3.8%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신한BNPP ‘해피라이프연금’펀드는 주식/주식혼합/채권형 등 다양한 유형이 있어 투자자 성향에 맞춰 가입 가능하며, 연금신탁, 연금보험과 같은 타 연금상품에 비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식형은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와 같은 주식의 종목 사이즈보다는 개별기업의 저평가 여부를 위주로 판단해 지주회사를 설립한다는 개념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기업 사이클상 최악의 국면에서 투자하는 역발상 투자 전략을 구사하며, 외부 환경 요인에 관계없이 철저히 처음 설정한 투자 원칙에 따라 운용되는 것.
또한 주식혼합형은 주식에 50%, 채권에 50% 의 비율로 나누어 투자함으로써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에 주식형 보다 안정적이며, 다소 보수적인 고객에게 추천한다. 모자 펀드 구조로 주식 부문과 채권 부문 운용이 독립되어 있어 운용의 효율성 증가 및 책임감 있는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채권형은 국공채 및 우량 회사채에 투자해 채권에서의 정기적인 이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적 측면에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고, 동시에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구사해 은행예금 등 확정형 금융상품보다 높은 기대수익을 추구한다. 이같이 다양한 구조로 설계되어있는 신한BNPP ‘해피라이프연금’ 펀드는 연간 횟수 제한 없이 상품간 전환도 가능해 시장 상황, 고객들의 연령, 투자기간 등에 맞추어 효율적인 투자전략 수행이 가능하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불투명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면 잠시 채권형으로 전환한 뒤, 주식시장이 회복되어 상승이 예상되면 다시 주식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서 “ 따라서, 시장 위험 회피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적립 투자 시 정기예금 대비 높은 기대 수익률로 여유로운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